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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2 :: Manneken Pis (오줌싸개 동상)
- 2009.05.01 :: Worst Hotel
오줌싸개 동상으로 알려진 브뤼셀의 명물, 네덜란드어로 Manneken Pis, 프랑스어로 petit Julien이라고 한다.
original 은13세기에 만들어졌다 하며,1619 년에 현재의 동상이 다시 제작되었다고 한다.
호텔에서 시청사 광장으로 향하던 중 한 150여미터만에 브뤼셀의 icon을 마주하는 순간
"아이고 이렇게 작다니..." 여길 찾는 모든 사람들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도착한 날엔 이런 차림이었는데, 며칠 뒤엔 중국복장으로 갈아 입고 있기도 했다.
맨 처음 사진의 왼쪽 골목에 위치한 wafffle 가게, 이 집도 꽤 유명하다고 해서 여러 가지 waffle 중 하나를 골라 보았다.
딸기, 초콜렛등이 엊어진 것이었는데 맛은 그리 특별할 것은 없어도 그냥 기념으로 한번 시도해보았다.
두손을 써야 하는 바람에 waffle 사진은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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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출장을 다니면서 비싼 곳은 아니지만 여러 호텔에서 지내 봤다.
그런데브뤼셀의 이 호텔같은 곳은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인터넷으로 예약 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보니재털이가 놓인흡연실이었다. 이미 짐을 풀어 버려 그냥 있기로 묵기로 했는데 문제는 이로부터 계속된다.
유럽 호텔에서 특별한 걸 기대하지 않았지만
호텔에 난방시설이라곤 저 창문 밑에 있는 라디에이터 하나 뿐, 그나마 제대로 온수가 돌지 않아 밤에는 춥기까지 했다.
호텔 침대의 시트나 커버를 보곤 더 요구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나마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프런트 데스크에 내려가 전화 수리와 추가 시트를 요구했지만 묵묵부답.
그날 밤에 워낙 추위에 떨어서 다음 날 부턴 이불과 시트사이에 여행 가방을 챙기면서 가져 온큰 비닐을 사이에 끼워 함께 덮고 잤다.
그리고 이어지는 희한한 냄새. 욕실 바닥에 하수구에서 악취가 뿜어져 나와 타월을 적셔 덮어 두고 지내고...
원 이런 호텔이 있는지... 조심하시라 Bedford Hotel in Bruss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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