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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을 아주 짧게 구경하기로 하고 배를 타고 오르는데 물이 많지 않아 한 20분쯤 거슬러 오르던 중 배가 강바닥에 걸려서

좌초(?). 지나던 배들이 끌어주어서 다시 되돌아 오느라 30분 그렇게 간단한 뱃놀이는 마무리됐다.

이강을 따라 배들이 쉬지 않고 오르내리고 있었는데, 옛날 우리 나라 시외 버스들 오가는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중일 3국간 공동 행사관계로 방문한 계림 (桂林) 직항편으로 현지에 도착했지만

매우 늦은 시간이라 호텔 체인하고 정리 끝내니 자정이 훨씬 넘었다.

계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 한 블럭 옆에 이런 중심가가 있는 줄은 마지막 날 밤에 알았다.

그냥 관광지로만 들었던 곳인데 이렇게 번화한 모습이 있을 줄은...

마지막날 오후에 근처 구경을 나선 길에서 만난 모습. 시내 자체가 그대로 저런 산 들로 둘러싸여 있다.

가끔 저 산을 깎아 골재로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이던데...

상하이 시내 외딴 거리는 아니고 대로에 약간 안쪽으로만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토요일 오전이라서인지 큰 길가 전신주에 줄을 매고 빨래를 걸어 말리고 있다.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 건 별로 상관없다.

아파트 건물 창밖을 삐죽하게 나와 있는 철골 구조물들. 용도는 빨래 걸이

상하이 관광명소 중 하나인 예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는데 딱히 무엇이 볼 거리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