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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1895년에 세워졌다.

교토에서 즉위한 최초의 천황인 간무(桓武), 마지막 천황인 고메이(孝明天皇) 천황을기리는 신사이다.

사진으로만 보던 금각사. 생각보단 작은 규모에 잠깐 당황스럽다가도 번쩍이는 금에 다시 눈이 간다.

금각사 가는 입구에 안내 표지판, 친절하게 한글이 있다.

도쿄 지하철에도 한글 표지가 있는데, 우리 나라도 한자를 함께 병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장료를 내면 주는 입장권 (?)

지붕에 새가 있는 건 몰랐는데, 일본 축구팀의 상징처럼 혹시 까마귀가 아닐런지... 꼬리 모양으로 봐선 까마귀는 아닌 듯

건물 뒤편에서 보면 빗물 받이에도 금칠이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게이샤 (芸者) 를 쿄토에선 게이코로 부른다고 한다.

일본 전체에 1 천여명 정도 있다고 하는데, 夢工房청수사 지점이라는 곳을 지나다 마주쳤다.

소속된 게이코들이 서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버스에 찰칵 !

기요즈미테라에서 니넨자카 (2년고개,二年坂) 거리로 가는 길에 있는 우동집, 얼핏 300년되었다고 들었는데..

二年坂, 三年坂 에서 넘어지면 2, 3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다.

여기서 계속구르면삼천갑자 (1만 8천년)을 살았다는 동방삭을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가 나는데, 여긴 실제 거리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