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photos by NIKON

Freddie Mercury (본명 Farrokh Bulsara, 1946. 9. 5. - 1991. 11. 24.)

Queen 의 lead vocal 로 Montreux 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이곳에서 많은 앨범이 녹음되었다고 한다.

1996. 11. 25. 3미터 높이의 동상이 세워지고, 매년 9월 첫 주말을 "Freddie Mercury Montreux Memorial Day" 로

기념하는 공연들이 열린다고 한다.

"Made in Heaven" album 의 자켓 사진에 있는 Freddie 의 모습을 그대로 조각한 것 같다.

사진과 같은 장소를 기대했었는데, 호수가 산책로를 겉어다가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났다.

미처 준비했던 mp3 음악을 틀기도 전에...

동상 앞에 멈춰서는 사람들은 거의 40대 이상의 중년들이었다.

Queen 의 음악을 기억하면서 또한 Queen 과 함께 했던 그들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면서...

10대 청소년들, "도대체 저 아저씬 누군데?..."

레만호수 주면을 따라 산책이 이어진다. Chateau Chillon 까지

레만 호수 주변에는 예쁜 도시들이 많다. 프랑스 Yvoire 등도 있는데, 제네바에서 Nyon 까지 10 여분 기차로 이동해서 배를 타면 갈 수 있다. 제네바에서 주변 도시들을 둘러보려면 기차와 boat 를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인구는 약 24천여명 정도인 조그만 도시인데, 매년 개최되는 Jazz Festival 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서 음반 녹음을 했던 Queen 의 Freddie Mercury 가 자주 머물기도 했다고 한다.

이곳 뿐만 아니라 유럽 사람들의 주요 교통 수단인 motorcycle 을 타고 온 정장차림의 신사가 겉에 입은 방풍복을 벗고 있다.

시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Montreux Palace Hotel

정원에 Montreux Jazz Festival 40주년을 알리는 조형물을 세워 두었다.

그 정원에 여러 Jazz Musician 들의 흉상이 있는데, 이 사람은 Quincy Jones.

79번의 그래미 후보 추천과 27번의 수상에 빛나는 인물

시내에서 바라본 언덕 위의 고성(?)

Hotel 바로 앞에 있는 Gare Cornavin 에서 1시간 정도 기차를 타면 Lausanne 을 거쳐 Montreux 에 도착한다.

아래에 있는 기차는 Zurich 를 거쳐 St. Gallen 까지 가는 것으로, Montreux 까지가는 열차는 새마을호 수준이나 속도는 200km/h 정도로 상당히 빨라, 사진 찍기엔 조금 벅찬 수준

레만호를 오른쪽에 끼고 달리기 때문에 호수를 보이기 위해서는 진행방향 오른쪽에 자리를 잡는다. 왼쪽엔 가파른 경사진 언덕들로 구경하기엔 적당하진 않다.

Lausanne 을 지나면 언덕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도밭이 나온다.

기차길을 건너 마을 쪽까지 포도밭이 계속된다.

Vevey 라는 동네를 지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 도시에 Nestle 본사 건물이 지나가면서 보인다.

레만호 옆에 있는데 이 정도라면 지방 근무 (?) 도 근사할 것 같았다.

Vevey 는 미국에서 살지 못하게 된 찰리 채플린이 생애 마지막을 보낸 곳이다.

드디어 Montreux 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