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Kyoto, Japan 2012. 4. 15. 22:00

1465년 개업했다는 오와리야 소바집

이전에 TV에 소개된 적이 있어 교토에 갈 기회가 있으면 꼭 가봐야 했던 곳인데 생각보다 일찍 올 수 있었다.

교토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길 건너 골목을 접어 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창밖을 한 컷 찍어두고

드디어 주문한 소바가 나왔다.

국수가 헝클어져 있는 것이 우리와 다른데 먹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앞 자리의 가족이 식사하는 것을 보고 알았다.

긴 국수 가락을 끊어 먹지 않고 젓가락으로 국수을 높이 들어 만들어진 가닥을 모두 먹는다는 사실을...

그리고 식사를 마칠 때쯤 빨간 주전자에 슝늉처럼 끓인 물이 나왔다. 내가 먹은 국수를 삶은 물이란다.

맛이 슝늉처럼 구수하다.



정면에서 본 本家 尾張屋

이 근처에 몇군데 지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반죽에 사용하는 물이 다르기 때문에 교토 밖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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